Surprise Me!

시멘트 화물기사 복귀 늘자…민노총 “타설 중지” 문자

2022-12-04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<br><br> “타설을 멈춰라” 민노총 건설 노조가 뿌렸다, 국토부 장관이 공개한 문잡니다.<br><br> 동지들 투쟁에 힘을 실어 달라 비노조원들이 업무를 못 하게 강력 대응해달라 일종의 행동 지침이 담겨 있습니다.<br><br>‘화물 연대’ 파업이 흔들리자 민노총이 건설 현장까지 파업 전선을 확장하려 시도하는 겁니다.<br><br> 시점은 월요일, 바로 내일입니다.<br><br>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로선 충분히 압박감 느낄수 있는 대목입니다.<br><br> 먼저 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개한 민노총 부산·울산·경남 건설지부의 긴급 문자 메시지입니다. <br> <br>내일부터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거푸집에 붓는 타설 작업의 전면 중지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 <br> <br>비노조원들이 타설을 못하도록 막아달라는 당부도 이어집니다.<br> <br>지난달 29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이후 시멘트 화물기사 791명 가운데 22%인 175명이 복귀 의사를 밝힌 상황. <br> <br>시멘트 출하량도 평상시의 80%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파업 동력이 떨어지자 이번엔 건설 현장에 업무 방해 지침을 내린 겁니다. <br><br>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SNS에 "업무개시명령으로 재개돼가는 건설현장을 다시 멈춰세우려는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집단 운송거부 뿐 아니라 정상 운행 방해, 위협, 보복 행위까지 엄정 조치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] <br>"폭력과 불법 행위는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입니다.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고. 복귀하는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합니다." <br> <br>정부는 또 정유,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에 대해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> <br>민노총이 오는 6일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을 벌인다고 예고한 가운데 투쟁 동력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한규성 <br>영상편집 이재근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