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임재 등 경찰 4명 내일 구속 갈림길...수사 '분수령' / YTN

2022-12-04 5 Dailymotion

"혐의 부인" vs. "증거 인멸 우려" 공방 벌일 듯 <br />법원, 구속 여부 내일 밤늦게 결정할 전망 <br />이번 주부터 서울시·행정안전부 등 ’윗선’ 수사 <br />이임재 등 구속 여부, 특수본 수사 ’분수령’<br /><br /> <br />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이태원 참사에 연루된 경찰 4명이 내일(5일)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중간 성적표가 나오는 셈인데, 향후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별수사본부의 신병 확보 대상이 된 경찰 간부 4명이 내일 오후(5일)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은 핼러윈 전 대규모 인파가 예상된다는 보고가 있었는데도 인력 배치 등 대비를 소홀히 하고, 참사 이후엔 부적절한 현장 지휘와 조치로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 전 서장은 참사 전 서울경찰청에 경비 기동대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, 보고를 늦게 받아 대응도 지연됐다는 입장이지만, <br /> <br />[이임재 / 전 용산경찰서장 (지난달 16일, 국회 행정안전위) : 참사 과정에서 단 한 건의 보고도 받지를 못했습니다. 인파관리에 가장 효율적인 기동대를 지원 요청해라 그런 지시를 했고….] <br /> <br />기동대를 요청한 증거가 없을 뿐더러, 참사 발생 상황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는 게 특수본이 내린 잠정 결론입니다. <br /> <br />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과 전 용산서 정보과장은 핼러윈 관련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부하 직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심사에서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는 이들 경찰 간부와, <br /> <br />혐의가 소명됐고, 말을 맞추는 등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특수본과 검찰이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심문과 수사 기록 등을 검토해 밤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특수본은 휴일에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대신, 추가로 신병 확보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주력하고, 이르면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을 진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과 구조활동 책임자인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구청과 소방 관계자들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2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재소환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이번 주부터는 서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042217099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