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북부·강원 한파특보…출근길 체감 -15도 안팎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 북부와 강원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찬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을 보여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한파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잠시 누그러지나 싶던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철원과 화천, 산간에는 한파경보가, 경기 연천과 포천, 강원 평창과 횡성, 홍성과 춘천, 양구와 인제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밤사이 북쪽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, 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5시를 기준으로 강원 화천군 광덕산은 영하 14.7도까지 곤두박질해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대관령 영하 10.1도, 경기 파주 영하 9.2도, 충북 제천 영하 7.7도, 서울도 영하 5.7도까지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을 보여 날이 매우 춥습니다.<br /><br />다시 강추위가 시작된 만큼 노약자와 어린이는 보온에 특별히 신경 쓰고, 특히 심혈관 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차고 건조한 공기가 연일 한반도로 몰려오면서 대기도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강릉과 동해, 삼척과 속초, 고성과 양양군에는 건조경보가, 서울과 경기, 부산과 울산, 광주와 대구 등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걸로 보여 건조특보가 확산하겠다며,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지속되다가 모레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출근길 #한파 #기상청 #건조특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