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만 3,160명 신규 확진…위중증 17일째 40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3천여 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일명 '주말효과'로 하루 전보다 대폭 감소했지만,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00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17일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4일)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3,160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2만 3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과 휴일 사이 검사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일명 '주말 효과' 때문인데, 같은 주말 효과가 있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47명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폭증하지 않고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이번 7차 유행의 특징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58명으로 17일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4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 개량 백신의 동절기 추가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, 오늘 0시 기준 성인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8.3%, 60세 이상만 따로 보면 22%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7차 유행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대전시가 오는 15일까지 방역 당국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이 없을 경우 새해부터 자체 행정명령으로 착용 의무를 없애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거리 두기 해제 이후 일상 속 방역은 실내 마스크 쓰기 정도만 남았는데 이것도 그만하자는 겁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은 신중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방역 조치 완화의 경우 중대본과 지자체가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돼 있고, 겨울 재유행 상황과 전문가 논의 등을 종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국무총리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<br /><br />#실내마스크 #동절기추가접종 #개량백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