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의 스메루 산이 화산재를 내뿜으며 분화를 시작해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에서는 영하 20도의 날씨 속에 얼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도네시아 동자바주의 스메루 화산이 1년 만에 다시 분화를 시작하면서 2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분화로 산 정상에서 1.5㎞ 높이까지 화산재가 솟구쳤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용암이 흐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헤리 수잔토/ 스메루산 주변 주민 : 화산재가 비처럼 쏟아져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.]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화산재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13㎞ 떨어진 지역까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에도 스메루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인근 마을을 덮쳐 51명이 숨지고,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는 '불의 고리'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활화산이 120여 개에 이르고 지진도 자주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옴스크에서는 얼음 물에서 수영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을 '바다코끼리'라고 부르는 남녀 수십 명이 영하의 온도에서 수영을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[안드레이 / 러시아 옴스크 얼음 수영자 : 인간이 얼음물에 빠지면 세포의 온도가 41.3도까지 올라갑니다. 뜨거워지고 폐에서 열이 발생합니다. 모든 감염이 죽고 면역이 400% 작동하기 시작합니다.] <br /> <br />이들은 얼음 수영이 혹독하게 추운 시베리아 겨울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051834268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