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<br>주말 내내 금요일 밤의 감동이 가시질 않았는데요.<br> <br>벌써 16강 경기가 코앞이네요.<br> <br>9시간 뒤, 내일 새벽 4시 열립니다. <br> <br>상대는 더 세졌습니다. <br><br>세계랭킹 1위 브라질, 하지만 우린 강하다는 포르투갈도 이겼고 단판 승부는 이변이 더 많죠. <br> <br>벤투 감독도 “우린 잃을 게 없다”며 마음껏 경기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상승세 타고 휘젓다보면, 전 세계가 놀랄 사고 한 번 칠 수도 있지 않을까, 기대도 되는데요. <br><br>신나는 꿈 한 번 꿔볼까요. <br> <br>카타르 도하로 갑니다. <br> <br>Q1)김태욱 기자, 대표팀 각오부터 들어보죠? <br><br>[기자]<br>네, 선수들이 항상 강조한 것이 상대가 누구든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요. <br> <br>오히려 부담은 없다며 이 축제를 더 즐기겠다는 마음입니다. <br><br>벤투 감독은 "우리는 잃을 게 없다. <br><br>단판승부에선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"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. <br><br>종아리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도 "근육이 찢어져도 뛰겠다"며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무엇보다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에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. <br><br>한국에서 여기까지 7천 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응원의 진심은 다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. <br> <br>[조규성 / 축구 국가대표] <br>"늦은 시간인데 저희 선수들 열심히 해서 경기력으로 보답해 드릴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요." <br><br>Q2) 현지에서 우리 응원단의 에너지를 인정받았다는데 무슨 소식인가요?<br><br>네. 피파가 경기별 관중석 응원 소리를 측정했는데요. <br> <br>우리나라 경기가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<br>"코리아 코리아" <br>"사랑스런 대한민국 파이팅" <br> <br>조별리그에서 한국 응원단 규모는 상대편보다 작었었는데요.<br> <br>응원단은 숫자에 불과했습니다. <br> <br>피파는 '록 콘서트장의 수준'이라며 한국 응원단의 열기를 전했습니다. <br> <br>한국-우루과이전은 131데시벨로 조별리그 40경기 중 가장 시끄러운 경기로 꼽혔습니다. <br> <br>우리나라와 가나전 경기도 4위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2대1로 이긴 포르투갈전은 아직 포함되지 않은 기록입니다. <br> <br>[테너 / 미국 축구팬] <br>"한국 축구팬들 정말 최고입니다. 가자, 한국!" <br> <br>[아바스 / 사우디 축구팬] <br>"한국은 정말 매력적인 팀이고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. 대한민국!" <br> <br>우리 응원단도 축구 대표팀 못지 않게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