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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이어 충남도 “실내 노마스크”…방역당국 “시기 상조”

2022-12-0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식당같은 실내에서 마스크를 계속 써야하나 논란이 뜨겁습니다. <br> <br>지자체중에서 대전시에 이어 충청남도가 다음 달부터 당장 실내 마스크 착용 의무를 없애겠다고 나섰는데요. <br> <br>권한이 중앙정부와 지자체 중 어디에 있냐를 두고 갈등이 벌어지고 있습니다.<br>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식당이나 카페에서 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> <br>밖에선 벗고 있다가 들어갈 때 잠시 쓰고, 밥 먹을 때나 차 마실 때 벗고, 또 계산할 때 쓰는 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. <br> <br>대전시가 내년 1월 1일부터 실내 마스크 의무를 자체적으로 해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[이장우 / 대전시장] <br>"시민들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싶은 분은 쓰고 또 벗어도 되겠다고 판단하면 벗고 시민의 자율 결정에 맡겨야 된다 그 때가 이미 됐다." <br> <br>아이들 정서 발달에도 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데, 충남도도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김태흠 / 충남도지사] <br>"OECD 국가 중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된 나라는 우리나라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." <br> <br>지자체들이 근거로 든 건 '감염병 예방법'. <br> <br>자치단체장이 마스크 착용이나 해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건데, 방역당국은 중앙 정부가 지휘권을 갖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> <br>특히 17일째 400명대의 위중증 환자가 나오는 상황에서 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겁니다. <br> <br>[정기석 / 코로나19 국가감염병대응위원장] <br>"실내마스크, 지금 당장 벗는다고 칩시다. 벗으면 감염은 늘 것은 뻔합니다. 그 감염이 늘면 느는 만큼 중환자와 사망자는 늘기 마련입니다." <br>  <br>다만 정기석 위원장은 마스크 해제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 고령층 개량 백신 접종률 50% 달성을 꼽았는데, 60세 이상 접종률은 현재 22%에 그치고 있습니다.<br><br>여당 내에서도 '내년 1월말쯤엔 실내마스크를 벗어야 한다', '건강적 측면에서는 전문가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' 등으로 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> <br>중대본은 15일과 26일 공개토론회를 열고 방역지침 완화에 대한 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박영래 이호영 <br>영상편집 :김문영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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