벤투호가 우승후보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완패하며 카타르월드컵 여정을 모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 기량에 압도당했고, 고갈된 체력도 아쉬웠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동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대표팀 숙소가 있는 웨스트베이에 나와 있습니다. 아직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숙소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브라질에게 완패했는데 아무래도 실력 차이가 있었던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포르투갈전이 끝난 뒤 72시간 만에 16강전을 치른 대표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완전하게 회복된 것 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대표팀은 조별리그 2승을 거둔 뒤, 3차전에서는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오늘 16강전을 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체력적으로는 우리보다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도 선제골을 너무 일찍 허용하면서 조직력이 무너진 것이 아쉬웠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전반 7분 만에 비니시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, 전반 13분에는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실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희찬 선수가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알리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이후 히샬리송과 파케타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4대 0으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2분에 터진 손흥민 선수의 슈팅이 알리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장면이 많이 아쉬웠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후반 교체로 들어간 백승호 선수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규 골키퍼 후반전 집중력도 돋보였고, 모두 끝까지 포기하는 않는 경기를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별리그 세 경기를 총력전으로 치르고, 또다시 72시간 만에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하기에는 조금 역부족인 느낌이었는데, 그래도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성과도 있었던 대회였어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리 대표팀은 오늘 경기로 월드컵 축제를 모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조별리그 1, 2차전에서 1무 1패로 16강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3차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고, 원정 월드컵 사상 두 번째로 16강을 달성하는 성과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이강인 선수의 재발견, 그리고 국내파로 월드컵 무대에서 두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재목 조규성 선수의 등장, 한국 축구도 월드컵에서 조금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동민 (kdongm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2060701206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