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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유·철강 피해 확산..."이번 주 업무개시명령 발동 검토" / YTN

2022-12-06 1 Dailymotion

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시멘트와 항만 출하량은 회복세지만, 정유나 철강 등 분야는 여전히 피해가 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이번 주라도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겠다며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전국의 항만 물동량과 시멘트 출하량은 회복세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유와 철강, 석유화학 업계는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안타깝게도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3일째 이어지고 민주노총의 총파업까지 가세하면서 민생과 산업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군용 탱크로리로 긴급 물량을 실어나르고 있지만, 휘발유나 경유 재고가 부족한 품절 주유소는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석유화학 업계는 제품을 쌓아둘 공간이 이미 포화 상태여서 당장 이번 주말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김평중 /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 : 일부 기업들은 가동률을 이번 주 초부터 줄이고 있는데요. 이번 주말이면 많은 회사에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철강업계도 이번 주 후반부터 원부자재 수급 차질로 공장 가동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12일간 주요 5개 업종 제품 출하 차질 규모는 3조 5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피해가 누적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유와 철강, 석유화학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양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국가경제위기 우려가 커지는 경우에는 금주 중이라도 막대한 피해가 현실화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완료했습니다.] <br /> <br />업무 미복귀자들에 대한 현장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운송을 재개하지 않은 업체나 화물 차주가 특정되는 즉시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강요 여부를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는 본부를 상대로 세 차례 현장 조사를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국토부와의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, 정부는 업무복귀가 먼저 이뤄져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양측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061756455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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