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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정부 때 사라졌던 ‘북한은 적’ 국방백서 명시

2022-12-06 5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정권과 북한군. <br> <br>앞선 정부와 달리 문재인 정부는 적이라는 표현을 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국방백서에 북한이 6년 만에 다시 적으로 명시됩니다.<br> <br>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 <br>오늘 오전 10시부터 북한군은 동해 NLL 이북 해상완충 구역에 100여 발의 포탄을 쏟아부었습니다. <br> <br>어제 130여 발을 퍼부은데 이어 연이틀 포격 도발입니다. <br> <br>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 강원 철원군 일대에서 실시된 한미 연합 포격 훈련을 트집잡아 해상 실탄 포사격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18일 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 화성-17형을 발사한 지 17일 만의 군사 도발입니다. <br> <br>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과 관련, 윤석열 정부 들어선 다음달 처음 발간되는 '2022 국방백서'에 북한정권과 북한군이 '우리의 적'으로 명시됩니다. <br> <br>[전하규 / 국방부 공보담당관 직무대리(대령)] <br>"대한민국의 주권, 국토, 국민,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했다고 표현했는데, 어떻게 담을지 지금 현재 검토하고 (있습니다.)" <br><br>대선 후보 시절 SNS에 "주적(主敵)은 북한"이라고 적었던 윤 대통령은 '110대 국정과제'에 북한군에 대한 적 표현 검토를 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남북 화해 분위기가 형성된 노무현 정권 때는 직전 주적 표현이 '직접적 군사 위협'으로 바뀌었다가, 이명박 정부 시절 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을 계기로 적이라는 표현이 재등장했습니다. <br> <br>박근혜 정부까지 유지됐던 이 표현은 문재인 정부 들어 사라졌습니다.<br> <br>적 표현이 국방백서에 등장하는 것은 2017년 이후 6년 만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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