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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영빈관 돌아가 첫 국빈 만찬…“앞으로도 활용 예정”

2022-12-0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전직 대통령들 청와대 시절엔 외빈들 오면 영빈관에서 대접을 했었죠. <br> <br>청와대를 떠난 윤석열 대통령, 어제 베트남 국가주석과의 국빈 만찬을 청와대 영빈관에서 열었습니다. <br> <br>국격에 맞는 행사가 필요할 땐 앞으로도 영빈관을 활용할 계획이라는데요. <br> <br>야당에서는 이럴거면 왜 용산으로 이전했냐는 지적도 했습니다. <br> <br>송찬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정부 첫 국빈인 베트남 국가주석을 위한 만찬이 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외교 오만찬 일정은 국립중앙박물관, 대통령실 청사 2층 다목적홀, 관저에서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국격이나 수용 인원을 따져봤을 때 국빈 행사를 하기에는 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 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한 겁니다.<br>  <br>대통령실은 "앞으로도 국격에 걸맞은 행사 진행을 위해 영빈관을 활용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 <br> <br>[대통령실 용산 이전 기자회견 (지난 3월)] <br>"외국 귀빈을 만약에 모셔야 되는 일이 생긴다고 그러면 우리 공원을 개방하더라도 이 건물(영빈관)은 저녁에 국빈 만찬 같은 행사를 할 때 쓸 수 있지 않겠나." <br> <br>대통령실은 영빈관을 새로 지으려고 관련 예산을 짰다가 부정적 여론에 밀려 철회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이전을 반대했던 민주당은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청와대 영빈관을 다시 쓰기로 했다니 차라리 잘 됐습니다. 하지만 이럴 거면 왜 대통령실을 이전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." <br><br>탁현민 전 의전비서관도 "청와대 폐쇄 당위를 주장하는 쓸데없는 고집을 버리고 활용 방안을 전문가들에게 맡기고 국민 동의를 구하라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은 청와대 개방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에 영빈관을 제외한 청와대 다른 지역은 관람객에게 정상적으로 개방해 불편이 없게 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오늘도 매주 화요일, 청와대 휴관일에 맞춰 청와대 상춘재에서 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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