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前 코이카 이사’ A 씨, 뒷돈 받고 인사특혜 의혹 <br />"지인 자회사 대표로…외부에 사업정보도 건네" <br />감사원, ’뇌물수수’ A 씨·임직원 15명 수사 요청<br /><br /> <br />한국국제협력단, 코이카의 전 상임이사가 승진과 전보 등을 대가로 직원들에게 수억 원의 뒷돈을 챙겼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코이카는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도 이런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는데, 내부 감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민단체 활동가 출신인 A 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, 코이카의 상임이사로 취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사장을 대신해 사실상 인사와 계약업무의 전권을 행사했는데, 이를 이용해 수억 원의 뒷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의 근무평가를 조작해 승진시켜주고, 원하는 해외사무소에 발령시켜주는 등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임원 선임 과정에도 개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돈을 건넨 대학 교수 B 씨를 코이카 임원로 낙점하기 위해 지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임명해 높은 점수를 준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대학선배를 자회사 대표 이사로 선임하고, 돈을 건넨 외부 업체에는 내부 사업 정보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A 씨가 임직원 등 22명으로부터 받은 돈만 모두 4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관련 사실을 파악한 감사원은 A 씨와 임직원 15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현 / 감사원 특별조사국 수석감사관 : 이번 수사 요청은 공공기관 임원의 뇌물수수 등 공공기관의 구조적 비위를 밝혀서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그간의 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서 해당 기관이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코이카는 당시 자체 감사에서 임직원들이 뇌물을 건넨 게 아니라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고, 실제 빚을 갚지 못한 A 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해 감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인사 청탁 등을 밝혀내지 못한 점은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A 씨에 대한 자체 감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감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062053219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