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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혐의 입증 부족'에 영장기각...윗선 수사 계획도 '제동' / YTN

2022-12-06 206 Dailymotion

김광호 서울청장, 지난 2일에 이어 2차 소환조사 <br />김광호 서울청장, 참사 관련 부실 대응 혐의 <br />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·보건소장 피의자 조사 <br />행안부·서울시 소속 직원 참고인 조사 병행<br /><br /> <br />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혐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면서,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의 신병을 확보하려던 시도가 불발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특수본이 피의자 혐의를 원점부터 더 꼼꼼히 입증하는 데 주력하게 되면서,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지역 치안과 경비를 책임지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특별수사본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에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조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김광호 / 서울경찰청장 : 두 번째 소환이라기보다 1차 수사에서 시간 제약 때문에 미처 다하지 못한 수사를 받기 위해서 오늘 출석했습니다. 오늘 수사에 대해서도 저는 이전에 밝혔듯이 숨김과 보탬 없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청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에 기동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타진했지만, 담당 부서에서 어렵다고 답하자 이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부실 대응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특수본도 김 청장이 참사 당일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은 배경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인파가 몰릴 걸 예상하고도 사전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 서울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과,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는 용산구보건소장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특수본이 수사 대상을 넓히며 윗선을 향해 나아가려는 가운데, 변수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한 달간 수사력을 집중해온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의 신병 확보 시도가 불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충분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, 이 전 서장 등이 증거를 없애고 도망갈 우려가 적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검찰의 소명이 부족해,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특수본은 이 전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지부터, 혐의를 어떻게 소명할지, 구속 필요성은 뭐라고 주장할지 등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062159493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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