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’이상민 탄핵소추안’ 등 당내 의견 수렴 <br />상임위 간사단 회의에서도 해임건의안에 무게 <br />민주당, 내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방향 결정 <br />與 "해임안·탄핵안 상정 시 예산안 처리 불가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내일(7일)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문책 방향을 논의하는 가운데, 당내에선 해임안 대신 탄핵소추안으로 직행하는 데 부정적인 기류가 읽힙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서는 이 장관에 대한 문책을 강행하면 예산안 처리가 파행을 빚을 거라고 경고했는데, 여야 원내대표에게 공이 넘어온 예산안 논의에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등에 대해 당내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현재까지 다양한 경로로 당내 의견들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채로 수렴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원내대표 출신 의원들은 박홍근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실효성 없는 탄핵안까지 끌고 갈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의 실정 지적을 위해선 해임건의안으로도 충분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 상임위원회 간사단 회의에서도 일부 탄핵소추안으로 직행하자는 주장이 나왔지만, 대부분 해임건의안에 무게를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듣고 최종 문책 방향을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해임안이나 탄핵안을 본회의에 올릴 경우 예산안 처리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예산안 협상은 여야 원내대표들 간 담판을 통해 매듭짓게 됐는데 결국 다시 이상민 장관 거취가 뇌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른바 권력기관과 신재생 에너지 예산 등에선 이견을 좁혔지만, 지역 화폐와 대통령실 이전 예산 등 쟁점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의견 접근을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양당 원내대표들이 의견을 갖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2+2에서 논의되었던 것들에 대해서 서로 보고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, 쟁점을 좁혀나가는 노력을 본격적으로] <br /> <br />여야 모두 정기국회 안에 내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지만, 쟁점 예산에 이상민 장관 변수까지 맞물려 실현 가능할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062200297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