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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첫 국방백서에 "북한군은 우리의 적"...6년 만에 부활 / YTN

2022-12-06 1 Dailymotion

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백서에는 '북한군이 우리의 적'이라는 표현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북한의 도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기 때문인데, 북한을 '적'으로 규정한 건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20년 발간된 국방백서입니다. <br /> <br />2018년과 마찬가지로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"주권, 국토, 국민,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"며 광범위한 적 개념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해 국방백서에서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부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체제를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을 국방백서에 명시하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입니다 <br /> <br />[전하규 대령 / 국방부 공보담당관 직무대리 : 북한의 핵·미사일을 포함한 군사적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초에 발간할 2022년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포함되도록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995년부터 국방백서에서 처음 사용돼 2000년까지 유지된 '북한은 주적' 개념은 남북 화해 분위기에 따라 2004년부터 직접적 군사위협 등의 표현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계기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적이란 표현이 등장했고 박근혜 정권까지 유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과 9·19 군사 합의 등 변화된 남북 관계를 반영해 북한은 적 표현을 국방백서에서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SNS에 "주적은 북한"이라는 글을 올렸고 <br /> <br />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 4월엔 한 외신 인터뷰에서 한국의 주적은 북한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우리의 적임을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국방백서에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군 관계자는 올해 국방백서에 들어갈 구체적인 표현은 검토 중이라며 다만 주적이라는 최고 수위의 표현이 부활할 가능성은 다소 낮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062205388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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