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만 명대 확진…"이달 말 마스크 최종 조정안 마련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4천여명 나와 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20일 가까이 400명대인데요.<br /><br />실내 마스크를 벗느냐 쓰느냐 논란인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 최종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6일 하루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4,714명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3,000명 가까이 줄었지만, 화요일만 놓고 보면 12주 만에 최대치였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41명으로 19일째 400명대였고, 사망자는 54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정체 속에 위중증은 늘어나는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와중에 불거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란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교통정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(다음 9일)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, 이번 달 말까지는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어 전국 단일 방역 체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는데,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감염 확산 우려가 큰 상황에서 마스크의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단서는 달았지만, 실제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에 대한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이행시기는 향후 기준이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해제 결정의 핵심 잣대인 개량백신 추가 접종률은 기대만큼 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자문위는 고령층 50%를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,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은 23%,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재감염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, 동절기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를 재차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실내마스크 #12월말 #최종조정방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