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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숨 앗아간 도로 위 살얼음 '블랙아이스'...대전·세종에서 사고 잇따라 / YTN

2022-12-07 1 Dailymotion

대전과 세종에서,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얇은 얼음이 도로에 생기는 이른바 '블랙아이스' 현상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1명이 숨졌고, 차들이 뒤엉키면서 출근길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성이 다리 위 도로에서 차로를 이동하라며 손짓합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치면서 뒤엉켜버립니다. <br /> <br />이 주변에서 여러 차례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차 14대가 부딪쳤고, 30대 여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여파로 출근길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 위에는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고, 주변에서는 얼음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과 세종을 오가는 고속화도로에서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반쯤에는 세종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넘어진 뒤 이를 뒤따르던 승합차가 추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, 승합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시 금남면에서는 버스와 화물차 등 차 7대가 부딪쳐 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과 세종에서 경찰이 확인한 미끄러짐 사고만 10건 이상. <br /> <br />대부분이, 교각 형태 도로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살얼음이 끼어 생긴 이른바 '블랙아이스' 사고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록 / 세종남부경찰서 교통조사팀장 : 세종 지역에서 1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. 사고 원인은 노면이 젖거나 도로 결빙이 발생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노면이 젖어 있는 경우 밤사이 낮은 기온으로 다리 위나 터널 출입구 주변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072220097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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