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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일자리 85만 개 증가…고령층 몫이 47만 개

2022-12-08 0 Dailymotion

작년 일자리 85만 개 증가…고령층 몫이 47만 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늘어난 일자리가 85만개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전체 증가분 절반 이상이 고령층에게 돌아갔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기조는 정부의 공공형 노인 일자리 예산 복구 방침에 따라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1년 한 해 늘어난 일자리는 85만개.<br /><br />201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고령화에 따른 돌봄·의료 수요 증가로 보건·사회복지업,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업종인 정보통신업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거리두기 여파로 숙박·음식점 등 대면서비스업은 통계 작성 뒤 처음 일자리가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기업 규모별로는 일자리 증가분 절반 이상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나왔고, 비영리기업이 19만개, 대기업에선 17만개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연령별로 봤더니 일자리 증가분 과반인 47만개를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19세 이하 일자리는 1만개 줄었는데, 저출산 영향으로 통계 작성 이후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같은 고령층 일자리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노인 일자리 체질을 개선하겠다던 정부가 다시 공공형 노인 일자리 예산 증가로 선회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어르신들이 단순 일자리를 기다리는 분들도 현장에서 많으신 거 같습니다. 공공형 일자리를 늘리는 부분을 국회하고 같이 상의해서…"<br /><br />세금으로 만들어진 단순 일자리라도 노인 복지와 빈곤 해소를 위해선 필요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'고용률 부풀리기' 수단이 되서는 안된다는 비판도 함께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일자리 #취업 #공공형일자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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