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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대 성탄 트리 점등...높이 750m, 전선 8.5km / YTN

2022-12-08 293 Dailymotion

이탈리아 중부 소도시 구비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성탄 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높이 750m의 산비탈 전체를 색색의 대형 전구들이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세의 흔적을 간직한 이탈리아 중부 도시 구비오(Gubbio). <br /> <br />올해도 어김없이 세상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들어오고, 불꽃놀이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카운트다운 끝에 탄성이 나오고, 눈앞에 펼쳐진 멋진 광경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습니다. <br /> <br />움브비아주의 인지노(Ingino)산 비탈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높이 750, 너비 450m로, 전선의 길이가 8.5km나 됩니다. <br /> <br />42년째 매년 이맘때 점등식이 열리고, 1991년 세계 최대 성탄 트리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친환경적인 조명과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도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[지아코모 푸만티 / '세계 최대 성탄 트리 위원회' 구비오 대표 : 이 나무는 별빛을 LED 조각으로 다시 만들어 친환경적이며, 올해부터 주변 실루엣도 천장 조명이 있어 전력 소비가 줄어듭니다.] <br /> <br />[인필리포 마리오 스티라티 / 구비오 시장 : 성탄 트리는 희망과 화해, 연대, 우정, 그리고 인간 관계에 대한 위대한 메시지입니다.] <br /> <br />해마다 점등의 주인공도 화제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움브리아주 부지사가 나섰지만, 역대 교황과 나폴리타노 전 대통령, 우주인 네스폴리도 불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8년 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서 원격으로 점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커다란 성탄 트리에는 곧 코로나19가 사라지고, 평화로운 세상이 오라는 기원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090215549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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