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, 여전히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행태를 다음 선거에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고, 민주당은 여당이 '윤심'만 살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내년도 예산안, 오늘 안에 처리될 수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오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오늘 안에 예산안 처리는 사실상 어렵게 되는데, <br /> <br />10시 반부터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다시 만나 협상을 벌였고, 조금 전부터 의장 주재 아래 비공개로 회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는 예산안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이유를 상대 탓으로 돌리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민주당이) 김진표 의장의 합당한 대안을 재벌 특혜다, 초부자 감세라며 꺾지 않고 있습니다. 국민들이 이런 민주당의 행태를 낱낱이 기억하셨다가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주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민생 경제는 아랑곳없이 오직 윤심만 살핍니다. 서민 민생 예산의 재원 마련을 위한 감액에는 계속 철벽을 치면서 정작 극소수 초부자 슈퍼 부자를 위한 감세는 칼같이 고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도 미정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단독으로 해임건의안을 처리할 수 있지만, 여야의 예산안 합의 없이 김진표 의장이 해임건의안만 본회의 안건으로 올릴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물연대 파업의 핵심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두고도 여야가 맞붙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'안전운임제' 3년 연장과 관련해 국토위 소위를 열어 법안 심사를 했고, 조금 전부터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더는 시간 끌지 말고 국회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인호 / 국토위 야당 간사 (민주당 의원) : 이제 와서 3년 연장안이 정부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한마디로 말 바꾸기이고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주장입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위원들은 회의에 불참한 채 따로 기자회견을 열고 '선 복귀, 후 논의' 원칙을 재차 밝히면서 화물연대 파업의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재 / 국토위 여당 간사 (국민의힘 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0911522008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