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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'대장동 뇌물' 정진상 구속기소...2억4천만 원 수수 / YTN

2022-12-09 10 Dailymotion

대장동 일당과 유착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,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이 조금 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때와 마찬가지로 뇌물과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 실장이 구속기간 만료를 이틀 앞두고 결국 재판에 넘겨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조금 전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검찰은 최장 20일인 구속기간을 꽉 채워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기지만 정 실장의 구속기간이 휴일인 일요일에 끝나는 만큼 이틀 먼저 기소한 겁니다. <br /> <br />혐의는 뇌물과 부패방지법 위반 등 네 가지로 앞서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, 뇌물 액수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 실장이 지난 2013년부터 재작년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7차례에 걸쳐 2억4천만 원을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이후 조사과정에서 1억 원을 추가로 수수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대장동 사업에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개발이익 일부인 428억 원을 공동으로 약정받은 혐의도 그대로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욱 변호사를 비롯한 민간사업자에게 위례신도시 개발 정보를 흘려 개발수익 210억 원을 취득하게 하거나 지난해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뇌물을 공여하고 정 실장의 지시로 휴대전화를 밖으로 던진 유 전 본부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'불법 대선자금 수수' 혐의를 받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부원장에 이어 정 실장까지,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을 모두 재판에 넘기게 됐는데요, <br /> <br />정 실장은 그동안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는데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된 뒤에는 재판에서 소명하겠다며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치열한 법정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표를 정 실장과 정치적공동체로 묶은 검찰은 이 대표가 금품 수수 사실을 알거나 관여했는지 대장동 일당과 유착관계를 맺었는지 등을 추가로 들여다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전해드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091400163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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