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, 오후 5시 다시 회동…"이견 좁히는 과정" <br />與 "법인세 인하해야" vs 野 "초부자 감세 반대" <br />주호영 "민주, 국회의장 법인세 중재안마저 거부" <br />박홍근 "103개 슈퍼 대기업 위해 예산안 볼모"<br /><br /> <br />어제 정기국회가 끝나는 날까지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던 여야가 주말인 오늘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가 최종 담판을 시도하고 있는데 법인세 인하 문제가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 잠시 회동했던 여야 원내대표가 잠시 뒤 오후 5시에도 한 차례 더 만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잠시 뒤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격차가 컸던 서로 간 이견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지만, 오늘 극적 타결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두 사람은 오전 11시 회동을 갖고 40여 분가량 협의를 했지만, 결론을 내진 못 했는데요. <br /> <br />회동 이후 두 사람 발언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조세 전문가인 김진표 의장께서도 꾸준히 중재안을 냈는데도 요지부동입니다. 그래서 의견 접근을 보지 못한 채 일단 헤어졌고 오후 5시에 다시 만나기로 한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남은 쟁점인 법인세를 포함해서 저희가 아직 해소해야 될 이견들이 있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묻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들으신 것처럼 법인세 인하 문제가 협상 타결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행 법인세 최고세율 25%를 낮춰야 한다는 여당과 초부자 감세라며 반대하는 야당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인세율을 23%나 24%로 낮추고 시행은 늦추는 중재안마저 민주당이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, <br /> <br />이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103개 슈퍼대기업을 위해 법인세율을 낮춰주려고 예산안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법인세 인하 외에 종부세, 금융투자소득세 등 관련 법안들과 예산안 증액·감액 규모, 또 지역 화폐와 경찰국 예산 등도 쟁점인데요. <br /> <br />만약 오후 5시 여야 원내대표가 접점을 찾으면 예산 명세서 조정 작업을 거쳐 내일 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101612156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