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만 명대 신규확진…일요일 발표 기준 14주만에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4천여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는 8천명 넘게 줄었지만,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4주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정부는 실내마스크 해제 결론에 앞서 개량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0일)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만 4,319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8,400명 넘게 줄었지만,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,700여명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일요일 발표 기준, 그러니까 토요일 발생 확진자 기준으로는 14주만에 최대치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40명으로 12명 늘어, 22일째 400명대를 보였고, 사망자는 4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7번째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동절기 추가접종률 높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'집중 접종 기간'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데 이어 접종 대상도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(12일)부터는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개량백신을 이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이 가능한데, 당일 접종은 물론 사전 예약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만 1, 2차 기초 접종을 마친 지 90일이 지나야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청소년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최대 5배 더 많이 걸린다며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정부가 개량백신 접종률 끌어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최근 탄력이 붙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와 뗄 수 없는데 또 다른 변수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'트윈데믹'이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49주차 외래환자 1,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7.3명으로 유행기준 4.9명의 3배가 넘었고,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13~18세 청소년 의심환자만 따로보면 1,000명당 58.1명으로 전체 연령층 가운데 가장 유행세가 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신규확진자 #실내마스크 #개량백신_접종률 #트윈데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