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묵묵히 화재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곤 하죠. <br><br>급박한 화재현장,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LPG 통을 몸으로 들고 나르는 모습 보시죠.<br> <br> 최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새빨간 불길이 공장을 뒤덮었습니다. <br> <br>창문마다 불길과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. <br> <br>소방대원이 공장 내부로 물을 뿌리는 사이, 다른 대원이 황급히 LPG 통을 가져 나옵니다.<br><br>가스통 폭발로 인한 2차 화재를 막기 위해 빼내오는 겁니다.<br><br>오늘 새벽 5시 반쯤 경기 파주시 메추리알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><br>화재는 한 시간 만에 진압됐고 인명 피해도 없었지만, 공장 1동과 내부 저장고가 타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공장 뒤편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,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><br>좁은 골목길로 소방대원들이 진입합니다. <br> <br>불이 꺼진 식당 안으로 대원들이 손전등을 켜고 들어갑니다.<br><br>"갑자기 무언가 터지면서 파편이 튀었다"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5시 40분쯤. <br><br>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사고가 식당들이 밀집된 좁은 골목에서 발생한 탓에, 소방차 9대와 소방과 경찰인력 51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40대 종업원 1명이 천장에서 떨어진 석고 보드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주방 안 튀김기에서 폭발이 난 것 같다는 진술을 바탕으로, 사고 원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최혁철 <br>영상편집: 형새봄 <br> <br>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