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예산 시한 D-4…감액안 단독 처리 가능성?

2022-12-11 7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가 애초에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처리 기한은 목요일입니다. <br><br> 나흘 남았는데요.<br> <br>예산을 보는 시각이 하나하나 다릅니다.<br><br>나흘 안에 여야 분위기를 급반전시킬 카드가 나오지 않는 이상 합의 처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> <br>이어서 조영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여야가 15일까지 예산안 추가 협상에 나서기로 했지만 크게 세 가지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에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고, '이재명표 예산'으로 불리는 지역화폐 예산과 기초연금 부부 감액 폐지에 국민의힘이 난색을 표하는 상황입니다. 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는 초부자 감세라고 주장합니다. <br> <br>민생과 동떨어진 '윤석열표 예산'이 예산안 처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는 여당과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일부 예산을 감액한 수정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우리가 다수 의석을 점하는 입장에서 던지는 그 두 가지 안 중에서 하나만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될 것 같습니다. 저는 다른 분야의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 만한 감세안들을 좀 추가로 더 만들어서…" <br>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거론하며 협박을 한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'예산완박' '국정완박' 등의 표현을 써가며 국정 운영의 발목을 꺾다 못해 부러뜨리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저는 이런 민주당과 함께 의사당에 몸 담고 있는 것에 모멸감을 느낍니다. 서민? 복지? 국가예산? 경제 위기? 다 거짓말이에요. 다 쓰레기통에 갖다가 버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? 오직 기승전 이재명 아닙니까?" <br> <br>대통령실도 약자 복지 예산안 등 민생 예산안에 대한 국회 내 진척이 없어 아쉽다며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박형기 <br> <br>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