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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대로 빅스텝 가나…美,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

2022-12-12 0 Dailymotion

예상대로 빅스텝 가나…美,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중앙은행,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합니다.<br /><br />속도 조절을 시사한 가운데 0.5%P, 빅스텝 인상이 유력하게 관측되는데요.<br /><br />내년 금리 정책 기조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현지시간 13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.<br /><br />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속도 조절을 시사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0.5%P, 빅스텝 인상을 예측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초강수를 둔 연준은 10월 물가상승률이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8% 아래로 내려가는 등 뚜렷한 인플레 둔화세가 확인되자 속도 조절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 "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. 조절 시기는 12월 회의가 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달 말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서도 다수의 참석자들이 "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"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시장의 예상대로 연준이 인상 폭을 줄여 '빅스텝'에 나설지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 관심이 쏠리는 건,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드러날 내년 금리 정책 기조입니다.<br /><br />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노동 시장 진정이 필수적이라는 게 파월 의장의 판단인데,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고하고 임금상승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연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금리 인상 기조에는 이번 회의 첫날 발표될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10월에 이어 확실한 둔화세가 확인될 경우 금리 속도 조절에 한층 힘이 실리겠지만, 반대의 경우엔 내년 2월에도 빅스텝 인상이 지속되는 등 공격적인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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