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디펜딩 챔프' SK의 반등…존재감 뽐내는 베테랑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프로농구 SK가 반등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허일영과 김선형 등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 속에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'디펜딩 챔피언'의 위용을 찾아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K 허일영이 3점슛에 추가 자유투를 따내며 DB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칩니다.<br /><br />외곽과 골밑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'디펜딩 챔피언' SK는 초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며 한 때 공동 9위까지 추락했지만,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으로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일단은 골밑으로 밀고 들어가는 거죠. 상대 매치를 보고. (SK가) 충분히 계속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. 응원 많이 해주시면 원래 SK 모습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…"<br /><br />88년생 에이스 김선형의 활약도 두드러집니다.<br /><br />김선형은 현재 어시스트 부문에서 평균 6.5개로 1위,<br /><br />득점은 전체 1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주요 공격지표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0일 KCC와의 맞대결에서도 3쿼터에만 17점을 기록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 강력한 플레이가 장기인 최준용까지 돌아오면서 SK는 특유의 돌격농구가 살아나 상위권과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즌 첫 3연승을 거둔 데 이어 5할 승률을 달성한 SK.<br /><br />기세를 살려 상위권 진입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SK #허일영 #김선형 #최준용 #디펜딩챔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