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인구 2위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(LA)의 첫 여성 시장 캐런 배스(Karen Bass)가 취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69세의 배스 시장은 11일 취임식에서 코로나19와 물가고, 노숙자 증가, 기후변화 등의 상황을 "역사의 변곡점"이라고 평가하며 "LA의 마법은 아직 여기 있다"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흑인인 배스 시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주의회, 연방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도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LA 시장 선거에서 53%의 득표율로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인 릭 캐루소를 이겨 여성 최초이자 흑인으로는 역대 2번째 LA 시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총독이 정착민을 토대로 1781년 설립한 도시인 LA의 첫 흑인 시장은 1973년부터 20여 년 간 재임한 톰 브래들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임식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의원 시절 배스의 헌신을 가깝게 지켜봤다며 "그녀가 시민들을 위해 훌륭하게 봉사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121703504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