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에서 30대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위중한 상태인 거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자해에 쓰인 흉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 등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30대 피의자가 자해해 구급차가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가 접수된 건 낮 1시 반쯤. <br /> <br />36살 A 씨는 목 주변에 피를 흘리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, 현재 위중한 상태인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 씨는 법원에서 열릴 예정인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절차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는 수사관 두 명이 함께 대기하고 있었는데 사달이 난 건 화장실에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A 씨가 대기 중에 화장실을 가겠다고 요구했고 그사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A 씨가 자해에 사용한 문구용 흉기를 어떻게 지니고 있었는지 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령인 인권보호수사규칙을 보면 검찰은 피의자를 체포하거나 구속하는 경우 자해하거나 타인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검찰, 그것도 전국 최대 검찰청의 피의자 관리 소홀이 도마 위에 오른 건데, 검찰은 사건 경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밝히기 이른 단계라며 사건 경위 파악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☎1393, 정신건강 상담전화 ☎1577-0199, 희망의 전화 ☎129, 생명의 전화 ☎1588-9191, 청소년 전화 ☎1388, 청소년 모바일 상담 ‘다 들어줄 개' 어플,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122210399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