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-젤렌스키 통화 "우크라 방공체계 우선 강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의 방공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"정의로운 평화는 수용할 수 있다"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엔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호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뒤 미국이 제공해 온 도움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공식 SNS 채널에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, "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제공 중인 도움에도 감사하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미국의 원조가 "전쟁에서의 성공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경제의 안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며,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공체계 강화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무기 지원과 전력망 복구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4,300억 상당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(대통령님 젤렌스키 대통령과 오늘 대화하셨나요?) 네 그렇습니다."<br /><br />일부에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는 평화협상론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"정의로운 평화는 수용할 수도 있다"며 가능성을 열어뒀고, 바이든 대통령은 "환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쟁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온 프랑스-튀르키예 정상과도 잇따라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<br /><br />#바이든 #젤렌스키 #방공체계 #원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