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보고서 삭제' 경찰 송치...영장 '일괄신청' 준비 / YTN

2022-12-13 5 Dailymotion

오늘 오전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 등 송치 <br />직권남용 혐의는 빠져…"일반 직무 범위 벗어나" <br />특수본, 현장 기관 피의자 일괄 구속영장 준비 <br />용산구청장·용산소방서장 등도 영장 대상 거론<br /><br /> <br />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(12일) '정보 보고서 삭제 의혹'으로 구속된 경찰 정보 라인을 검찰에 넘깁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이르면 이번 주 경찰과 소방, 구청 등 현장 기관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수본이 오늘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피의자를 송치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특수본은 오늘 오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용산경찰서 전 정보과장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넘깁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 출범 40여 일 만에 처음으로 피의자 수사를 마무리해 송치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, 박 전 부장은 일선 경찰서 정보과장에게, 용산서 전 정보과장은 부하 직원에게 핼러윈 정보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용산서 전 정보과장의 지시를 받아 정보보고서를 직접 삭제한 정보과 직원도 증거를 없앤 혐의로 검찰에 넘겨집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특수본은 전 용산서 정보과장을 입건할 때 적용한 직권남용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용산서 전 정보과장 등이 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보고서를 삭제한 건 규정에 따른 일반적인 직무 범위를 벗어나는 만큼, 죄가 성립하기 어렵다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번 구속을 면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포함해 다른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특수본은 이르면 이번 주 경찰과 소방, 구청 등 참사 전후 상황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기관 소속 피의자들에 대한 일괄 구속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특수본은 경찰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다음, 다른 기관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할 계획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기관별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, 여러 피의자들의 혐의가 모여 참사의 원인이 됐다고 볼 수 있어,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일괄 신청으로 방침을 선회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참사 원인을 규명할 핵심 피의자로 꼽혔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이 구속을 피하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131001099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