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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헤어질 결심' 美골든글로브 후보…韓영화 수상 이어가나

2022-12-13 0 Dailymotion

'헤어질 결심' 美골든글로브 후보…韓영화 수상 이어가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양대 영화상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기생충, 미나리, 오징어게임에 이어 한국 영화의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로스앤젤레스 정윤섭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변사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와 사망자의 아내 사이 의심과 관심을 그린 멜로 스릴러,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시상식을 주관하는 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'헤어질 결심'과 독일 작품 '서부전선 이상없다' 등 5편을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작으로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비영어 영화상 후보는 서부 전선 이상없다(독일), 아르헨티나 1985(아르헨티나), 클로즈(벨기에), 헤어질 결심(한국), RRR: 라이즈 로어 리볼트(인도) 입니다."<br /><br />최근 한국 작품이 해마다 수상작에 이름을 올려온 만큼 이번에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봉준호 감독의 '기생충'이 2020년 한국 영화 최초로 비영어권 영화상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에는 한국계인 정이삭 감독의 '미나리'가 같은 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올 1월 열린 시상식에서는 '오징어 게임'의 배우 오영수가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은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1월 1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이 상을 받는다면 4년 연속 한국 작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.<br /><br />다만 골든글로브를 둘러싼 영화계의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온전한 시상식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지만 지난해 인종·성 차별 논란, 부정부패 의혹 등이 불거지며 할리우드의 보이콧 대상이 됐고 생중계마저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개혁을 외치며 내년 시상식을 계기로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지만 남우주연상 후보가 이미 불참을 선언하는 등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정윤섭입니다.<br /><br />#헤어질_결심 #박찬욱 #골든글로브 #아카데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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