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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어준·주진우 줄줄이 하차…TBS 개편 본격화

2022-12-13 0 Dailymotion

김어준·주진우 줄줄이 하차…TBS 개편 본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TBS의 대표적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줄줄이 하차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에서 내년도 출연금을 대폭 줄인 뒤 나온 결정인데요.<br /><br />생존의 갈림길에 선 TBS의 대대적인 개편이 시작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김어준의 뉴스공장'을 진행해 온 김어준 씨에 이어 신장식, 주진우 씨도 프로그램에서 물러납니다.<br /><br />높은 청취율로 인기를 끌었지만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프로그램들입니다.<br /><br /> "퇴근길 시사맛집, 신장식의 신장개업이 12월 30일 마지막 밥상을 차립니다. 항의와 연대, 무엇보다 TBS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볼모로 잡은 작금의 인질극에서 인질을 먼저 살리기 위한 선택입니다."<br /><br /> "특정인이 특정 프로그램이 밉다고 조직의 돈줄을, 밥그릇을 끊는다. 이 부분은 최악의 언론탄압의 단면이라고…오세훈 시장은 언론탄압의 주인공으로 기억될 것이다"<br /><br />앞서 서울시는 TBS에 대한 내년도 출연금을 대폭 삭감했고, 시의회에선 아예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이 의결됐습니다.<br />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이 TBS의 특정 방송을 두고 지나치게 편향됐다는 입장을 줄곧 밝힌 만큼, 존폐 위기인 TBS가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논란 속 인기 진행자들이 줄줄이 하차하면서 TBS의 대대적 개편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내년 2월 오 시장이 임명하는 새 대표 취임과 함께, 이사회 인적 구성도 여당에 무게가 실리는 쪽으로 대폭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TBS는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서울시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결국 서울시의 의사가 크게 반영된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일각에서는 TBS 개편이 특정 이념과 진영으로 치우칠 경우 또 다른 갈등과 논란을 낳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#김어준의뉴스공장 #신장식의신장개업 #아닌밤중에주진우입니다 #TBS개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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