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정기국회 기간 처리하지 못한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가 오늘도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법인세를 비롯한 주요 쟁점을 논의했지만, 접점을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들 국회의장과 만났는데, 오늘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주호영,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협상을 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국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에서 심사한 내용이 반영된 정부와 여야의 합의안을 만들어오라고 거듭 촉구했다고 양당 원내대표들이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 얘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국회의장은) 정부 안이나 민주당의 수정안을 하게 되면 또 가까운 시간 안에 추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…. 어떻게 하든 지금까지 9월부터 상임위나 예결위에서 심사해 온 것으로 토대로 합의안을 만들어라…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는 특히, 협상 막바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법인세 절충안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관련해시행을 2년 유예하도록 하는 김 의장의 중재안에 더해 세율을 1, 2%포인트라도 낮추자고 절충안을 들고 왔지만 <br /> <br />민주당은 최고세율 인하는 초부자 감세이고연 이익 2억에서 5억 원 사이 중소기업 세율을 낮춰야 한다며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홍근 원내대표 얘기도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훨씬 더 많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, 또 그 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입니다. <br />대통령도 법인세 감면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저희도 그것을 뒷받침해드리겠다는 취지에서…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로썬 민주당이 단독 수정안을 발의하면모레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부·여당이 바라는 법인세 인하와 민주당이 확보하려는 민생 예산을 놓고 극적인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여파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진상규명 후에 판단할 문제라는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 헌법 정신을 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131755500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