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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한 코앞인데…여야, 예산안 협상 또 '평행선'

2022-12-13 0 Dailymotion

시한 코앞인데…여야, 예산안 협상 또 '평행선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여야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이 단독 감액안 상정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, 여당에선 벌써 내년 추경 편성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야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.<br /><br />약 50분 가량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 여야는 또다시 간극만 확인한 채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는 일정을 봐가면서 시간 되는대로 양당 원내대표, 필요하다면 부총리까지 해서 다시 논의 이어가기로…"<br /><br /> "예산안 처리를 미룰 수 없기 때문에 15일 오후 본회의 열어서 그때 제출된 예산안, 정부안이든 민주당 안이든 처리할 수 밖에 없다…"<br /><br />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가장 큰 항목은 법인세 인하입니다.<br /><br />여당의 법인세 3%p 인하안을 수용하지 않은 야당은 김 의장의 '2년 유예안'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대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제출할 야당 단독 수정안 상정 강행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은 감액 중심의 수정안을 만드는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고 지금 거의 완성단계에 있습니다."<br /><br />감액 중심의 야당 안이 통과될 경우를 가정해 여당에선 벌써부터 내년 추가 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과도한 세부담을 정상화하고, 법인세를 인하해서 기업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, 경제활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여야가 계속해서 접점 찾기에 실패하는 가운데 예산안 처리 시한인 오는 목요일까지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예산안협상 #여야원내대표 #법인세인하 #단독수정안 #추가예산편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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