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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키나와~평양 13분…미국도 ‘극초음속 미사일’ 성공

2022-12-13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러시아, 중국에 이어 미국도 극초음속 미사일 개발에 성공했습니다. <br> <br>이제 실전 배치를 앞뒀는데요. <br> <br>북한과 일본도 개발에 열을 올리는 극초음속 미사일의 위력을 곽정아 기자가 정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미군 전략폭격기 B-52H에서 떨어져 나간 흰색 미사일. <br> <br>잠시 뒤 불꽃을 내뿜으며 급가속합니다. <br> <br>미 공군이 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, '애로우'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 밝혔습니다. <br> <br>미 공군은 "발사 직후 음속의 5배가 넘는 초음속에 도달해 예정된 비행 경로대로 날아가 목표 지점에서 폭발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'애로우'는 마하 5에서 마하 8의 속도로, 최대 사거리 1600km입니다. <br> <br>B-52H, B-1B 등 장거리 폭격기에 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입니다. <br><br>마하 5는 시속 약 6200km의 속도로 시속 800km인 기존 순항 미사일이 미 공군 기지가 있는 오키나와에서 북한 평양까지 1시간 45분이 걸리던 거리를 약 13분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극초음속 상태에서도 궤도를 자유자재로 변경해 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합니다. <br> <br>이번 시험 발사 성공으로 미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 내년 극초음속 미사일 실전 배치를 앞두게 됐습니다. <br> <br>극초음속 미사일 '킨잘' 개발에 성공한 러시아는 지난 3월 우크라이나 전장을 두 차례 타격했고, 중국은 '항모 킬러'로 불리는 극초음속 미사일 '둥펑-17'의 실전 배치를 마쳤습니다. <br>  <br>북한마저 시험 발사를 거듭하며 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 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.<br> <br>[신종우/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] <br>"현 탄도탄 방어체계로 요격이 까다로운데요. 미국 중국 러시아가 앞다투어 개발해, 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 '게임 체인저'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일본 방위성도 미국과 손잡고 극초음속 미사일을 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에 착수한다며 군비 증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방성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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