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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 위협 맞선 한미일 "북한 핵보유국 인정 안 해"

2022-12-13 0 Dailymotion

핵 위협 맞선 한미일 "북한 핵보유국 인정 안 해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와 미국, 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석 달 만에 다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 3국은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과 미국, 일본 북핵 수석대표들이 한데 모여 올해 북한이 벌인 유례없는 도발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7차 핵실험과 같은 북한의 추가 대형 도발에 대응하려면 3국을 넘어 국제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"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하는 것에 모든 국가가 함께 해달라"고 요청하면서 "북한의 위협은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낼 때 해결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"지난 30년간 국제사회는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해왔다"면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될 것이란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"정신 차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"고 꾸짖었습니다.<br /><br />3국은 또 안보협력을 지속 확대해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·대양주국장은 2027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 GDP의 2%까지 올리기로 한 점을 거론하며 '반격 능력'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날 서울에선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간 양자 회담도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두 차관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중국과 러시아 반대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가 어려워지자 북한의 고도화하는 위협에 맞서 억제력 강화에 공을 들이는 한미일간 긴밀 공조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#한미일_북핵수석대표 #북한 #핵보유국 #7차핵실험 #대북억제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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