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달성에 앞장선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(30·토트넘)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. <br /> <br />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입국했던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. <br /> <br /> 카타르에서 돌아온 뒤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 합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(EPL) 등 경기 일정에 대비한다. <br /> <br />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은 출국장에 몰린 팬 200여명의 배웅을 받았다. <br /> <br /> 갈색 롱코트를 입고 검은 뿔테 안경을 낀 그는 출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앞쪽에 선 팬들부터 차례차례로 사인을 해줬다. 예고 없이 시작된 손흥민의 '즉석 사인회'는 40분 가까이 이어졌다. <br /> <br /> 손흥민은 사인하는 중간에 손을 흔들며 "감사합니다"라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. <br /> <br /> <br /> 손흥민이 아버지 손웅정씨와 포옹을 나눈 뒤 수속을 위해 카운터에 들어간 이후에도 100명 넘는 팬이 게이트로 향하는 길목에서 사인을 기대하며 기다렸다. <br /> <br /> 하지만 수속을 마치고 나온 뒤엔 비행기 출발 시각이 임박한 터라 손흥민은 손을 흔드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. <br /> <br /> 손흥민은 지난달 초 유럽축구연맹(UEF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25335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