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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TX 창업자 뱅크먼-프리드 바하마서 전격 체포 / YTN

2022-12-13 16 Dailymotion

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인 샘 뱅크먼-프리드가 바하마에서 전격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하마 검찰은 미국이 그에 대한 범죄 혐의를 통지함에 따라 12일 뱅크먼-프리드를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체포는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지 한 달여 만으로, 그는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머물러 왔습니다. <br /> <br />뱅크먼-프리드는 곧 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FTX 사태를 수사해 온 데미안 윌리엄스 뉴욕 남부지검 검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체포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라이언 핀더 바하마 법무장관은 "미국이 송환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는 "바하마와 미국은 대중의 신뢰를 저버리고 법을 위반했을 수 있는 FTX 관련 모든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데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미국의 수사와 함께 바하마도 FTX 붕괴에 대한 자체 수사를 계속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검찰과 금융당국은 FTX가 고객 돈을 빼내 위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10조 원이 넘는 돈을 대출해 주면서 FTX의 유동성 위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뱅크먼-프리드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될 경우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는 그동안 몇 차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관련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경제매체 CNBC는 뱅크먼-프리드의 체포는 FTX 붕괴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기 위한 첫 번째 구체적 움직임으로, 미국에서 재판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131222124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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