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청권과 호남권,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 10cm 넘는 눈이 쌓여 아침 출근길 차량 정체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북 정읍터미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출근 차량이 많은 시간인데,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전북은 어제부터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도 어제 이 시간보다 10도가량 내려가 본격적인 겨울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는 어느 정도 제설 작업이 이뤄진 듯 보이지만, 길이 미끄러운 탓에 차들은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전북은 밤사이 강풍과 함께 눈이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7시 10분 기준 주요 지역 적설량은 진안 10.2cm, 임실 10.0cm, 정읍 9.8cm, 장수 9.7cm입니다. <br /> <br />전북 전역에 한파 특보가, 정읍과 순창 등 6개 시·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 바다와 인접한 고창과 부안, 군산, 김제 등 4개 시·군에는 한파와 대설은 물론 강풍특보까지 발효돼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 가운데서는 특히 충북에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경보가 내려진 보은과 괴산, 제천 등 세 곳을 비롯해, 모두 11개 시·군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주 수안보 15cm, 산간 지대인 제천 덕산은 14.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도에서는 문경시 동로면이 16.1cm로 가장 많이 쌓였고, 봉화와 함양 등에서도 10cm에 달하는 적설량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눈은 충청과 전라를 중심으로 내리다가 내일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등 북쪽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라 서해안에는 시간당 2~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기상 조건이 악화하면서 하늘길과 바닷길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군산에서 제주로 가는 10시 비행기가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북과 전남, 충남 등 대다수 여객선 항로도 운항이 통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를 제외한 국립공원 탐방로도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북 정읍시청 앞에서 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140801591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