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장연, 오늘로 248번째 출근길 선전전 진행 <br />"삼각지역에서 사다리 반입 두고 공사와 충돌" <br />서울교통공사 "전장연의 운행방해 행위로 지연" <br />"불법 운행방해 행위엔 무정차 통과"…첫 이행<br />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따라 오늘 아침 출근길 삼각지역에서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운행방해 행위가 벌어질 경우 무정차 통과하겠다던 방침을 서울교통공사가 실행에 옮긴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무정차 통과를 시행한 자세한 배경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로 248번째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던 중 삼각지역에서 사다리 반입을 두고 전장연 측과 서울교통공사 측이 충돌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SNS를 통해 삼각지역에서 전장연의 운행방해 행위를 동반한 시위가 벌어져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 계획을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숙대입구역까지 운행하는 대체 교통수단 안내도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는 8시 44분 전동차 한 대를 무정차 통과시킨 뒤 8시 52분부터는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교통공사는 그제(12일) 보도자료를 내고 전장연의 불법 운행방해 행위가 발생하는 지하철역의 경우 무정차 통과하겠단 방침을 공식화했는데, 이를 시행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전장연 활동가들과 승객, 취재진이 뒤엉키면서 열차 출발이 5분 정도 지연됐지만, 무정차 조치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공사 측이 예고대로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전장연 시위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, <br /> <br />전장연 활동가들은 잠시 뒤 오전 10시쯤 서울경찰청을 찾아 장애인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의 인권 침해를 규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141017281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