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조제용 감기약 부족이 우려돼 정부가 처음으로 긴급생산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을 논의하고 있는 방역 당국은 오는 23일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의약품 긴급생산명령이 내려진 건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어떤 변화가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식약처가 내린 긴급생산명령 대상은, 정확하게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mg 고형제 품목입니다. <br /> <br />18개 제약사 감기약 18개 제품이 해당하는데 모두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품으로, 약국에서 파는 일반 감기약은 대상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지난달 정부와 제약사 간 진행된 해열진통제 수급 대책에 따른 것인데요. <br /> <br />당시 약가를 인상하는 대신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월평균 공급량을 60% 이상 늘리고, 이후 11월까지는 50% 이상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월평균 공급량이 4,500만 정에서 최대 7,200만 정까지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변수는 중국입니다. <br /> <br />감기약 원료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곳들도 있는데 최근 중국이 코로나 재유행으로 의약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져 원료 확보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겨울 재유행은 길어지는 모습인데, 마스크 해제 기준이 23일 발표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정부는 현재 실내마스크 해제 기준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일 토론회를 거쳐,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 회복 준비는 속도를 더하고 있지만 겨울 재유행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4,571명으로 전주보다 만 명 가까이 늘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.04로 8주째 1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감염 비율 역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463명, 사망자도 46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재감염 시 사망 위험은 2배, 입원 위험은 3배 넘게 증가한다는 해외 연구를 소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증화를 막는 것만큼,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141214048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