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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TS 진 입대 현장 진짜 안 온 아미…SNS에 “기다릴게”

2022-12-14 702 Dailymotion

[앵커]<br />BTS의 맏형 진이 오늘 입대했습니다.<br /><br />조용히 입대하겠다면서 팬들에게 훈련소 방문 자제를 요청했었는데요,<br /><br />진의 바람대로 입대 현장은 차분했고, 대신 전 세계 팬들은 온라인으로 건강을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조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기도 연천의 신병교육대 앞.<br /><br />[현장음]<br />"진 님 저희 2년 동안 잘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, 몸 다치지 마시고 건강하게 돌아와 주세요."<br /><br />이른 아침부터 취재진과 동네 주민으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부대 주변엔 진의 입소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천군청과 경찰, 육군은 공동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어제부터 주변 불법 노점상과 주차를 단속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예상됐던 수천, 수백의 팬들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멀찌감치 서 있는 팬들 수십 명이 전부였습니다.<br /><br />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배웅을 자제해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에 팬들 대부분이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[BTS 진 팬]<br />"(어제) 밤 11시 반에 왔어요. 밟힐 거(비난받을 거) 예상하고 왔어요. 마지막 순간이고 한 명쯤은 그래도 와야 한다고 생각해서. 아무 탈 없이 와줬음 좋겠어요."<br /><br />하지만 외국에서 온 일부 팬들의 열성까지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[맨들 리 / 홍콩]<br />"이틀 전에 홍콩에서 왔어요. 동대문에 호텔 예약해놓고 여기엔 어젯밤에 왔어요. 우리는 진을 정말 사랑해요."<br /><br />입소 종료 시간이 임박하자 검정색 차량이 줄지어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BTS 멤버 모두가 진의 입대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방문을 자제한 팬들은 하루 종일 온라인상에 건강하게 돌아와 달라는 인사말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팬들도 "많이 보고 싶을 거다" "건강하게 다시 완전체로 만나자" 등 응원의 글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진은 오늘 입소한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훈련을 받고 자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입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<br /><br />영상취재 권재우 최혁철<br />영상편집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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