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월드컵 결승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메시는 각종 대기록 작성으로 화려한 대관식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.<br>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알바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왼발로 강하게 때려 골망을 흔들어 놓습니다. <br><br>이번엔 알바레스가 단독 돌파로 추가골에 성공했고, 후반 24분엔, 메시의 도움을 받아 알바레스가 쐐기골로 연결합니다. <br><br>3-0 완승. <br> <br>메시와 알바레스 콤비가 크로아티아를 대파하고 아르헨티나를 8년만에 결승에 올려놨습니다. <br> <br>[케서린 베라즈케즈 / 아르헨티나 팬] <br>"정말로 기쁩니다. 일요일 경기에서도 꼭 우승할거예요. '메시의 해'입니다." <br> <br>찰떡 케미를 보여 준 알바레스와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알바레스는 2016년만 해도 '나의 아이돌' 메시의 생일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열혈 팬이었습니다. <br> <br>그 팬이 크로아티아전에서는 골의 기쁨을 함께 나눈 동료로 역사의 한 장면이 됐습니다. <br> <br>메시는 결승전에서 각종 신기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2006 독일 월드컵부터 출전해 25경기를 뛴 메시는 결승전에서 신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. <br> <br>공격 포인트 역시 공동 1위라, 골이든 도움이든 단 하나만 추가해도 신기록이 됩니다. <br> <br>이번 카타르 대회에서도 득점과 도움 모두 공동 선두인 상황. <br> <br>생애 우승을 차지하면 mvp와 득점, 도움 1위를 한꺼번에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됩니다.<br> <br>"매 경기를 결승이라 생각하고 뛰었다"는 메시. <br><br>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화려한 대관식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결승전은 오는 19일 자정에 열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천종석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