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중국, 국내 단체여행부터…홍콩도 빗장 풀었다

2022-12-1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편 코로나 이후 3년간 꽁꽁 봉쇄해온 중국의 빗장은 서서히 풀리는 모양새입니다. <br><br>중국내 단체 여행이 허용되고, 홍콩은 오늘부터 입국자들에 대한 의무 격리도 없앴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[로충마우 / 홍콩 보건부 장관] <br>"국제선 비행기가 홍콩에 도착한 후에 승객들은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." <br> <br>홍콩 정부가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격리 없는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했습니다.<br><br>당장 오늘부터 3차례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음성 확인만 받으면 그동안 제한됐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도 가능합니다. <br> <br>홍콩은 지난 9월부터 입국자 대상 시설 의무 격리를 폐지하는 대신 사흘 동안 자택감시 속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에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[리사 케텔슨 / 홍콩 거주민] <br>"바이러스에 익숙해졌고,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예방 접종을 해왔기 때문에 (규제를 없애는 게)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공공장소 입장시 의무 사항이던 코로나19 QR 코드 스캔도 오늘부터 중단됐습니다. <br><br>중국 본토에선 해외 입국자 대상 격리가 유지되고 있지만, 자국내 단체여행 빗장은 풀었습니다. <br> <br>지역간 자유로운 이동을 어제부터 허용한 겁니다.<br><br>베이징시 의료체계를 점검한 쑨춘란 국무원 부총리는 "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"이라며 "유행이 정점에 이르더라도 의료체계 강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대신 여행자들에게 마스크 상시 착용과 체온 측정, 백신 접종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.<br><br>다만 최근 발열 환자 급증 등에 따른 시민 불안은 떨쳐내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[베이징 주민] <br>"(확진자 통계가)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어요. 이제 수치를 알리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" <br> <br>사재기로 품귀 현상을 빚는 의약품 공급과 급증하는 유증상자들에 대한 의료 지원은 여전히 숙제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