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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수 ‘가석방 거부’에…與 “양심수 코스프레”

2022-12-14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경우도 흔치 않죠. <br> <br>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“나는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”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신년에 사면 결정이 나와도 안 나갈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는 말도 들리는데요. <br> <br>여권에서는 김 전 지사가 양심수 코스프레를 한다며 사면 재검토론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'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'으로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아내를 통해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편지에는 "가석방은 뉘우치는 사람이 대상인데 처음부터 무죄룰 주장해온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", "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"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> <br>본인이 연말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"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 사면을 거부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[기동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] <br>"(가석방을 원하지 않으면) 나가지 않을 수 있는 거냐, 이런 법리도 한번 찾아봐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로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보여 지는데요." <br> <br>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은 "스스로 희생과 고통을 감내했다", "저급한 장난질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결기"라며 김 전 지사를 치켜세웠습니다.<br> <br>여권은 김 전 지사가 죄를 짓고도 큰 소리를 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박정하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김 전 지사의 행태를 보면 독립운동하다 투옥된 독립투사라도 되는 줄 착각하겠습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"양심수 코스프레, 정권에 탄압받은 사람 코스프레를 한다"며 "본인의 다음 정치를 생각한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복권은 절대 안된다며 사면까지 재검토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여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.<br><br>대통령실은 "사면은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에 입각해서, 국민여론과 상식에 부합해서 이뤄질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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