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주 아파트 공사장서 중독 사고…"부상자 10명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도 파주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상자는 현재 10명까지 늘어났는데요.<br /><br />이중 3명은 의식저하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운정3지구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.<br /><br />콘크리트 양생 작업 뒤 피워둔 난로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소방에 따르면 현재 부상자는 총 10명으로 대부분 현장 근로자로 파악됩니다.<br /><br />부상자 3명은 의식 저하 상태이고, 나머지 7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 연기를 마신 근로자 16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귀가 처리됐습니다.<br /><br />통증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이 추가로 나오고 있는 만큼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오후 4시 55분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40분 뒤쯤 구급차 10대 이상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층별로 인명 검색을 하며 추가 부상자가 없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공사 관리감독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일산화탄소_중독 #공사장_사고 #운정3지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