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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휴대전화 변기에 빠뜨리고 바꾸고"...용산구청 증거 인멸 정황 / YTN

2022-12-15 28 Dailymotion

이태원 참사 사건 피의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참사 이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바꾸고, 또 다른 간부는 아예 휴대전화를 변기에 빠뜨린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특수본은 증거 인멸 우려로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전후 미흡한 대처로 많은 희생자를 낳게 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. <br /> <br />참사 일주일 만인 지난달 5일, 자신이 쓰던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를 아이폰으로 갑자기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를 바꾼 상태에서 첫 조사까지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희영 / 서울 용산구청장(지난달 18일) : (참사 전에 단체 대화방에 공유만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?)….] <br /> <br />특수본은 박 구청장에게 아이폰 비밀번호를 요구했지만 지난달 말이 돼서야 겨우 알려줬습니다. <br /> <br />박 구청장과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은 "화장실 변기에 실수로 빠뜨렸다"며 마찬가지로 참사 이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구청장과 핵심 간부들이 참사 전후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감추기 위해 휴대전화를 일부러 바꾼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의미인데, 이를 근거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 기각 이후 보강 수사만을 반복하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해서는 허위 공문서 작성과 행사 혐의를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발생 50분 뒤인 밤 11시 현장에 도착했는데도 직후에 도착한 것처럼 보고서를 조작하는 과정을 직접 검토한 뒤 승인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, '무정차 통과'를 하지 않아 참사를 키운 혐의를 받는 이태원역장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당일 상황관리관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류미진 총경에 대해선 고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보고, 직무유기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혐의를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첫 구속 영장이 기각된 이후 특수본 수사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수사가 1차 책임자에 머물러 있고 윗선으론 가지도 못하면서 수사는 자연스럽게 한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152200112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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