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운행 도중 고장 나 한강대교 위에 2시간 동안 멈춰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 500여 명은 임시 전동차로 빠져나왔고 병원에 이송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고립됐던 승객들은 모두 구조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일단 고장 전동차에서 500여 명에 달하는 승객은 모두 빠져나온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고장 열차는 다른 전동차로 견인돼 조금 전 밤 10시 5분 노량진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은 대기하고 있던 임시 전동차로 갈아탔고 5분 뒤 노량진역을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량진역에는 구급차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있다고 전해 드렸는데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한 시민은 있었지만 병원에 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저녁 8시쯤 서울지하철 1호선 급행 전동열차가 용산과 노량진 사이 한강대교 위에서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열차는 청량리역을 저녁 7시 10분쯤 출발해 천안역에 밤 9시 10분쯤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열차가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객실 안 전력공급이 정상이라고 밝혔지만,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난방이 안 된다며 추위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시간 동안 객차에 갇히면서 생리현상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승객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노선 급행과 일반 열차들이 모두 일반열차 선로로 운행하면서 상하행선 모두 지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관계자는 지연 열차가 50편 이상이고 각각 10분에서 50분 정도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밖에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장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152356323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