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마지막 중재안을 냈지만 여야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결국, 타결에 이르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(15일) 법인세 최고세율 1%p 인하를 골자로 하는 의장 중재안과 관련해 의원총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, 중재안 수용 여부 판단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 원내대표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쟁점이 6~7가지가 있는데 여야가 더 협의해서 의견이 좁혀질 때, 최종적으로 중재안 수용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장 중재안이 민주당 입장과 일치하진 않지만, 민생 경제를 고려해 수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어제 협상을 매듭짓고 내일은 예산안 처리를 완료하길 바란다며 예산안 처리와 함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도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는 절대 안 된다던 민주당이 입장을 바꾼 셈이라 한때 여야 예산안 협상이 급물살을 탈 거란 관측이 나왔지만, 여당이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서 내일 예산안 처리도 불투명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160052589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